한국국제교류재단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시에 자리한 랜드연구소에 한국 석좌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랜드연구소는 미국 유펜대학이 발표한 세계정책연구소 순위에서 종합 7위에 기록됐으며 국방·안보·보건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싱크탱크다. 내년 상반기에 신설되는 이 석좌직은 한국 안보 관련 정책연구, 연구소 내 차세대 한국 전문가 육성, 한국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 진행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재단은 미국 동부 지역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부르킹스연구소에 한국 석좌를 운용하고 있으며 서부지역에 개설하는 것은 랜드연구소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