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간 임금격차 큰 도시 각각 2·6·8위 올라

캘리포니아에서는 샌호세, 파사디나, 샌프란시스코 등이 학위간 임금격차가 큰 도시로 나타났다.

11일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금융 자문 회사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전국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학위 수준이 연봉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10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애셋은 2016년 전국 인구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했는데, 1위는 뉴저지주 저지시티가 차지한 가운데 2위 샌호세, 6위 패서디나, 8위 샌프란시스코 등 상위 10개 중 3개가 캘리포니아 도시였다.

샌호세는 대졸자가 고졸자에 비해 평균 83%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석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학사 학위 소지자에 비해 연간 3만4000달러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사디나의 경우 고졸 근로자가 고졸 미만 근로자 보다 평균 58% 높은 임금을 받았다. 평균 연 1만1000달러를 더 많이 버는 것. 석사 학위 소지자가 대졸자에 비해서는 약 50% 높은 임금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학사 학위 소지자가 2년제 대학 졸업자보다 연 3만5000달러, 평균 85% 더 높은 임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