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페덱스 등 하루 평균 6천만개 배송, 50% 증가

한인업체도 한국행 배송 물량 급증 연말특수 '톡톡'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우편물이 급증하며 배송업체들의 업무량이 폭주하고 있다. 이는 한국행 택배가 많은 한인 배송업체들도 마찬가지로 연말특수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15일 CBS는 올해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라 소매 업체들이 제시간에 선물을 배송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 적어지며 배송업체들의 업무량이 더 늘어났다고 전했다.

CBS에 따르면 UPS, 페덱스, 미우정국 등은 주말을 포함 하루 평균 6000만개의 소포를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평소보다 50%나 증가한 수량이다. 국제특송기업인 DHL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배송 수요가 26%나 급증해 6000명을 추가 고용했다.

바쁘기는 한인 업체도 마찬가지다.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선물을 보내는 문의가 급증하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평소보다 배송 기간이 2배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