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연봉 인상' 2·3위, 가장 버리고 싶은 것 '살'
번번이 실패해도 다시 세우는 단골계획은 '다이어트'

운동과 자기계발, 외국어 공부, 책읽기도 상위권에

새해에 가장 갖고 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에는 무엇일까. 한국 직장인들이 2018년 새해 가장 갖고 싶은 것은 '빵빵한 통장잔고'였고,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은 '살'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새해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은 '빵빵한 통장잔고'(25.8%)를 새해에 가장 갖고 싶은 것으로 꼽았다.

'이직 합격통보'(18.9%)와 '인상된 연봉계약서'(17.3%) 역시 갖고 싶은 것 2, 3위로 꼽혔다. 새해에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은 '살'(32.4%)과 '대출 잔고'(16.4%)였다.

또 해마다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다시 세우는 '단골 새해계획' 1위는 단연 '다이어트'였다.'다이어트'는 60.5%로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이어 '운동'(31.9%)과 '자기계발'(31.8%)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다. '외국어공부'(27.6%), '몇 권 이상 책 읽기'(21.0%), '저축'(16.9%), '시간관리'(14.9%)도 연말연시면 어김 없이 등장하는 단골 새해계획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