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만에 평화적 정권교체

전직 축구선수 출신인 조지 웨아(51·사진)가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돼 지난 1944년 이후 73년만에 처음으로 라이베리아에서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28일 개표가 98.1% 진행된 상황에서 웨아가 61.5%를 득표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조지프 보아카이(73) 현 부통령은 38.5%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웨아는 1990년대 축구선수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