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효민이 언론사 대표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온라인 매체는 5일 “효민이 지난해 하반기 부터 국내 한 미디어그룹 A대표와 열애 중”이라면서 “지난해 말 우연한 기회에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후 변함없는 애정으로 서로를 아끼고 있으며, 양가 부모님 역시 이들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효민의 지인들의 말을 인용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효민의 갑작스런 열애는 묘하게도 10년 동안 함께 한 소속사와 결별한 직후라 뒷 말이 무성하다. 효민은 지난 3일 장문의 글을 통해 “소속사와 이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 인터넷 게시판에는 “소속사에서 나가자마자 열애설이 나다니”, “응원해요”, “이대로 그냥 아무말 없이 지나가겠군요” 혹은 “곧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등 온갖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효민의 열애설은 이미 지난해 부터 연예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나돌았기도 했고, 연예인으로 새로운 2막을 시작하려는 효민에게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게 측근들의 말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효민이 현 소속사와 결별을 한 뒤에 바로 열애설이 나 굉장히 당황스러워했을 것”이라면서 “결혼까지는 모르겠지만, 기사가 난 A씨와 가깝게 지내는 것은 알려졌다. 워낙 이슈가 되는 인물들이라 모두 쉬쉬했었다”고 귀띔했다. 이어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에서 효민의 말을 대신해 줄 사람이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라면서 “

효민을 잘 알고있는 한 관계자 역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우선 언론사 대표와의 열애설이 조심스러운데다 티아라의 멤버가 아닌 연예인 효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새 소속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효민의 말을 대변해 줄 누군가가 없는 것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보핍보핍’ ‘러비더비’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 JTBC ‘믹스앤더시티’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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