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전준주)의 내연녀 황 씨가 개인 정보 보호법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낸시랭은 "사실혼 주장하는 50대 법적 유부녀 황 씨는 제 남편 주민등록증을 함부로 역삼동 남편 집에서 불법 취득하여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정보를 마치 정확성 있는 정보라고 제보하는 것들을 비롯해서 제 남편 주민등록증을 자신이 왕진진의 와이프라고 하면서 타인에게 보여주는 등 사생활 보호법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이 여기저기에 사진을 찍어 전송해 주는 등 개인 정보 보호법을 침해한 법적으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라고 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의 주민등록증 역시 내연녀 황 씨가 임의로 취득해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민등록증 역시! 황 씨가 임의로 제 남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제 남편집에서 임의로 남에 물건을 뒤져서 찾아내 임의 취득하였습니다. 12월 27일은 저희 부부가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을 한 날입니다. 당시 왕진진 와이프를 주장했던 황 씨의 협박에 몇 주간 저는 시달리다가...끝내는 모두가 보는 제 sns에까지 들어와서 '나는 왕진진 와이프다! 낸시랭 너를 간통으로 고소하겠다! 불륜을 사람들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해주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협박 모함을 해서 저는 이에 치명적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남편과 저는 계획에 없던 혼인신고를 하기로 결정하고서 혼인신고를 위해 남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러 집에 갔는데, 황 씨는 남에 물건을 뒤져서 주민등록증을 찾아내어 임의 취득했고, 저희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주목받았다.

낸시랭은 자신의 남편을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이후 '위한컬렉션'이라는 회사의 존재가 알려진 바가 없고 왕진진이 과거 故 장자연 사건 편지를 위조해 유죄판결을 받고 수감생활까지 한 전준주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낸시랭 SNS 글 전문.

사실혼 주장하는 50대 법적유부녀 황모씨는 제남편 주민등록증을 함부로 역삼동 남편집에서 불법 취득하여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정보를 마치 정확성 있는 정보라고 제보하는 것들을 비롯해서 제남편 주민등록증을 자신이 왕진진의 와이프라고 하면서 타인에게 보여주는 등 사생활 보호법에 대한 기본상식도 없이 여기 저기에 사진을 찍어 전송해 주는 등 개인정보 보호법을 침해한 법적으로 책임을 피할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주민등록증 역시! 황모씨가 임의로 제남편에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제남편집에서 임의로 남에 물건을 뒤저서 찾아내 임의취득하였습니다. 12월27일날은 저희부부가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을 한 날입니다. 당시 왕진진와이프를 주장했던 황모씨의 협박에 몇주간 저는 시달리다가... 끝내는 모두가 보는 제 sns에까지 들어와서 '나는 왕진진 와이프다! 낸시랭 너를 간통으로 고소하겠다! 불륜을 사람들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해주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협박 모함을 해서 저는 이에 치명적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남편과 저는 계획에 없던 혼인신고를 하기로 결정하고서 혼인신고를 위해 남편의 주민등록증을 가지러 집에 갔는데, 황모씨는 남에 물건을 뒤져서 주민등록증을 찾아내어 임의취득했고, 저희부부는 혼인신고를 하기위해 부득의하게 주민등록증 재발급까지 하게된것입니다!

황모씨는 얻고자 하는것이 무엇이었을까요?

함께 공모협잡몰이 하기로한 공동정범자들은 무엇을 목적으로 여기까지 사고를 조장했을까요? 분명 목적성이 있지 않고서는 현재상황까지 사태를 끌고온 것이 아닐까요?

하물며 법적으로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부부도 개인 프라이버시나 개인사생활이 보호 받아야 합니다.

황모씨에 행태 그자체가 도덕적으로(모럴헤저드) 심각한 문제가 정신병리학적으로까지 문제있는 사람에 행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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