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 수혜'로 보너스 지급과 복지 확대도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에 힘입어 임금인상과 보너스 지급, 복지확대를 결정했다.

1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우선 갓 입사한 시간제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을 기존 10달러에서 11달러로 올렸다. 또 직원들의 근무연한에 따라 최대 1000달러까지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해 보너스 지급에만 4억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직원들의 휴가 혜택도 확대하고, 아이를 입양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5000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직원 복지혜택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