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조정 자격을 얻어 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졌던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1년 더 LA 다저스에서 뛰기로 했다.

미국 언론들은 11일 그란달, 불펜 투수 페드로 바예스와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시즌이 끝난 뒤 연봉조정 자격을 얻었지만 연봉조정없이 그란달은 1년 790만 달러, 바에즈는 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하고 계약에 합의했다.

그란달은 지난해 550만 달러에서 240만 달러가 올랐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그란달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딘다.

바예스도 지난해 연봉 55만 달러에서 95만 달러가 인상됐다.

2015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랜달은 2017시즌 팀의 주전포수로서 129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47 108안타 22홈런 58타점 50득점 OPS 0.767을 기록했다.

통산 586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 240 441안타 89홈런 271타점 230득점 OPS 0.774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6년 MVP 투표 22위에 올랐다.

불펜에서 활약한 바예스는 2017시즌 66경기에 등판해 64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2014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바에스는 빅리그 4시즌 통산 221경기에 등판해 213이닝을 투구했고 10승 10패, 62홀드,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