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5시 25분쯤 산타아나 지역에 있는 한 모텔 2층에 승용차가 틀어박혀 있다.

마약에 취했던 운전자가 과속을 하다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는데 분리대가 일종의 점프대 역할을 해 차량이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이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사람은 무사히 빠져나왔고, 차에 갇혀있던 운전자는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한시간만에 구출됐다.

또한 차가 들이받은 모텔 방에도 투숙객 없었기 때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