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코코'가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1일엔 전미 제작자 협회(PGA)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의 영예도 안았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누적 관객수 1,802,404명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치열한 흥행 3파전 속에서도 연일 좌석 점유율 최고 지수를 경신한 '코코'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코'는 개봉날 3위로 시작해 개봉 주 일요일 2위에 올랐으며 신작 공세에도 넘사벽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흥행 역주행을 보여줄 태세를 마쳤다. 신작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와 ‘그것만이 내 세상’과는 흥행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는 추세다.

한편 '코코'의 흥행 역주행의 원동력은 그야말로 작품성과 입소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세계에서 이미 유수 영화제 20개 이상의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에 이어 21일 전미 제작자 협회(PGA)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까지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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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