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작년 4분기 실적]


뱅크오브호프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해 4분기 신규 대출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30일 발표된 뱅크오브호프의 2017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4분기 '1800만달러, 주당 13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세제개편으로 법인세가 낮아져 이연법인세자산(DTA) 재평가에 따른 일회성 DTA 상각비용으로 2540만달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DTA 상각비용을 적용하지 않으면 뱅크오브호프의 4분기 순익은 '4340만달러, 주당 32센트'이다. 이로써 뱅크오브호프의 작년 총 순익은 '1억3940만달러, 주당 1.03달러'로 집계됐다.

작년말 기준 총자산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4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총대출은 110억1803만달러, 예금고는 108억4660만달러로 각각 늘어났다.

케빈 김 행장은 "신규대출 증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