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작년 4분기 실적]

오픈뱅크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자산 9억달러를 돌파했다.

오픈뱅크의 지주사인 OP뱅콥이 30일 발표한 2017년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지난 4분기에 '190만달러, 주당 13센트'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273만달러, 주당 19센트'순익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세제개편으로 법인세가 35%에서 21%로 낮아져 일회성 이연법인세자산(DTA) 상각 비용으로 130만달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시적인 순익 감소에도 오픈뱅크는 지난해 총 924만달러의 순익을 올려 2016년 743만달러보다 24.4%나 증가했다.

이로써 오픈뱅크는 지난해 4분기말 기준 총자산이 9억100만달러를 기록, 자산 9억달러를 돌파했다.

민 김 행장은 "치열한 경쟁과 변화하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난 분기 좋은 실적을 내놓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