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LA커뮤니티칼리지 회견…"서둘러 갱신 신청 하라" 촉구

트럼프가 국정연설에서 '드리머(Dreamer)'로 불리는 서류미비 청년 180만 명에게 시민권 기회를 허용하는 이민개혁 빅딜 구상을 제시한 가운데 이민자 권익 단체들과 LA커뮤니티 칼리지가현재 연방 정부가 재개한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제도'(DACA) 갱신 신청 접수 해당자들이 신속히 갱신 신청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방준영)는 1일 LA커뮤니티 칼리지(LACCD) 프랜시스코 로드리게즈 총장과 이민자 권익 단체 관계자와 함께 KAC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특히 LACCD 로드리게즈 총장은 "다카 청소년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LA 칼리지 프로미스'프로그램은 신분에 상관없이 LA통합교구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이 1년 무상 제공된다"고 밝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카와 관련하여 이민자 권익 단체들은 3월5일 전에 노동허가증(EAD) 등 다카가 만료되는 수혜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갱신에 나서야 체류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