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난 '가상화폐 백만장자'의 조언


12세때 할머니 선물 1000불 주고 401개 구입
6년만에 개당 8000불에 가치 333만불로 껑충


"신세대 금수저 되는 가장 안전하고 빠른 방법"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상화폐 논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비트코인으로 백만장자 반열에 올라선 10대 미국인 스토리가 화제다.

주인공은 에릭 핀만(사진)이라는 올해 18세 청소년. 그는 현재 비트코인 401개를 보유하고 있다. 5일 현재 비트코인은 8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333만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어떻게 비트코인 401개를 모았을까? 그는 운이 좋았다. 그는 12세 때 할머니로부터 선물로 1000달러를 받았다. 이 돈을 모두 비트코인을 사는데 투입했고,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올라 그는 10대에 비트코인 백만장자가 된 것이다.

그가 10대 비트코인 백만장자로 회자되자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그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

그는 "비트코인 백만장자가 된 것은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주위 친구들에게 지금이라도 용돈의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그가 특히 비트코인 투자를 권유하는 이유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중 가장 안전하기 때문이다. 그는 "비트코인보다 더 안전한 암호화폐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을 능가할 암호화폐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안 비트코인이 시총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은 신세대가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우리 세대에서 나왔던 것 중 가장 큰 '부의 이동'을 상징한다"며 "젊은 층이 경제적 계급을 이토록 빨리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전에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