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최휘 방남

대북 제재 면제 첫 사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최휘(사진)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지도위원장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 2356호 '여행 금지'대상에 올라 있어, 한국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그의 방남(訪南)에 앞서 제재 면제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면제 조치는 평창올림픽 때 북측 대표단 방남 기간에만 적용된다. 일시적이지만 안보리 대북 제재 면제의 첫 사례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