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천건 치사사고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미국에서 12시간 근무 후 6시간 휴식을 의무화한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12일 CNBC는 우버가 미국 운전자를 대상으로 12시간 운전 후에 의무적으로 6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든다고 전했다.

우버는 운전자용 앱을 업데이트해 12시간 운행 후에는 6시간 동안 앱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버 기사는 운전 시간이 10시간을 넘으면 앱에서 경고 메시지를 받게 되며 11시간이 지나면 두 번째 경고를 받는다. 30분이 더 지나면 세 번째 알람이 울리며 12시간을 기록한 후 로그오프하면 6시간 동안 우버 앱에 접속할 수 없다. 업데이트는 2주 후 미국 전역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