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 전문가들 설문
1위는 링컨, 오바마 8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치학회 대통령·행정 부문의 전·현직 전문가들 170여명이 꼽은 역대 대통령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19일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이날 발표된 '2018 대통령·행정부 평가'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100점 만점 중 평균 12.34를 얻으며 꼴찌인 44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가장 훌륭한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으로 평균 95.03점을 얻었다.

다음은 Δ조지 워싱턴(92.59) Δ프랭클린 D. 루즈벨트(89.09) Δ테오도르 루즈벨트(81.39) Δ토마스 제퍼슨(79.54) Δ해리 S. 트루먼(75.15) Δ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74.03) 순서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71.13점을 받으며 8위를 차지했다.

4년 전 재임 중에는 18위였으나 10계단을 단숨에 뛰어 오른 것. 반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64.25점을 받으며 지난 순위(8위)보다 훌쩍 떨어진 13위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