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종사자 94%

헐리우드 연예산업에 몸담고 있는 배우와 작가, 감독, 제작자, 편집자 등 종사자들 10명 중 9명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최근 설문조사에서 답했다.

21일 USA투데이가 국립성폭력지원센터와 함께 헐리우드 연예산업 종사자 8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가 '어떤 형태로든 한 번 이상의 성희롱·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유형으로는 원하지 않는 성적 농담과 제스처(87%)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