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불 기금 모금
종잣돈 2만불 적립

LA한인축제를 개최하는 LA한인축제재단이 '축제 회관'을 건립하고자 기금을 조성을 시작했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지미 이·이하 재단)는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축제재단만의 건물이자 한인축제를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축제 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계좌를 개설해 축제가 흑자일 경우 이익금의 20%를 매년 적립해 나가기로 했다.

10만달러 이상 흑자를 냈을 경우 먼저 10만달러의 20%에 해당하는 2만달러를 적립하고, 10만달러를 뺀 나머지 금액 중 6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기로 했다. 이 외에 기금 모금 행사 개최나 정부 지원금을 받는 방법 등도 고려하고 있다. 목표액은 150만달러~200만달러 정도다.

재단은 이날 지난해 수익금 중 일부라며 종잣돈 2만달러를 적립했다.

이 외에 재단은 회장을 선출직으로 바꾸는 등 정관 개정을 논의 중이다.

한편, 올해 45회 한인축제는 '우리 모두 하나로'(All Together As One)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