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커플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관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7일(현지시간) 미국 E뉴스 온라인은 "비버와 고메즈가 잠시 거리를 두게 됐다. 그러나 결별은 아니다"라며 "계속해서 연락하고 있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이지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 측근은 매체에 "최근 크고 작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와중 싸움이 크게 한 번 있었고 결별까지 결심할 뻔했지만, 연락은 계속 주고받았고 서로에 대해 감정 변화는 없었다"며 "두 사람은 무조건 다시 돌아갈 것이며 절대 헤어지지 않을 것이다.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갖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개 연애에 대한 압박이 컸고, 마음에 안 맞는 일이 잦아지면서 불화를 겪었다. 두 사람의 재결합을 못마땅하게 여긴 고메즈 엄마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버와 고메즈는 2011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수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고, 지난해 11월 9번째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에는 비버의 아버지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