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리디아 고(21)가 LA 다저스의 류현진과 함께 골프를 즐겼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림에 자랑했다.
리디아 고는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팀의 투수와 라운드하는 것은 매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1위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거둔 선수다.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18살인 2015년 2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라 2017년 6월까지 총 104주간 세계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현재 LPGA 투어 파운더스 컵에 출전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머물고 있으며 류현진은 피닉스 인근의 글렌데일에 있는 캐멀백랜치에서 열리고 있는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류현진의 휴식일에 함께 골프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리디아 고와 류현진. <리디아고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