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불법 대통령선거자금
수수 혐의 구금 수사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전 프랑스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당시 불법 자금 수수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20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파리 근교의 낭테르 경찰에 의해 심문을 받고 있다.

이에 다라 경찰에 구금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48시간 동안 경찰서에 입감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로는 수사 판사가 구금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