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胸中生塵 흉중생진

    '가슴에 먼지가 생긴다'는 뜻으로, 가슴에 오래된 먼지가 쌓인 것처럼 사람을 잊지 않고 생각하지만 만나지는 못함을 이르는 말.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가 사고 발생 1073일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울분으로 가득찬 희생자 가족들의 마음을 어찌 이 4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

  • CGV '금주의 영화' 파워레인저스: 더 비기닝

    ◆줄거리: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 뒤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된 제이슨, 킴벌리, 빌리, 트리니, 잭. 그들은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절대 악 '리타'를 막기 위해 파워레인저스로 새롭게 깨어나는데….

  • 前車覆轍 전거복철

    앞의 수레가 넘어지면 뒤의 수레에 경계가 된다는 뜻으로, 앞사람이 실패한 이유를 똑똑히 살펴서 뒷사람은 그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 한인들이 차기 대통령의 덕목으로 정직과 소통을 꼽은 것은 파면된 대통령이 보여준 은폐와 불통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외침.

  •  眞劍勝負 진검승부

    진짜 칼로 이기고 짐을 가린다는 뜻으로, 건성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겨뤄 흥미진진한 싸움을 이르는 말.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과 검사들의 진실 공방, 대선 후보를 가리는 각당의 당내 경선, 월드컵 최종예선의 고비가 될 23일 중국 원정 경기.

  • 이세영 이은 이국주 성희롱 논란…부추기는 방송이 더 문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인기 개그우먼들이 잇따라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성희롱은 남녀를 떠난 문제"라는 상식적인 이야기부터, 이들 성희롱 논란의 이면도 봐야 한다는 지적 등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 [오늘의 사자성어] 換骨奪胎 환골탈태

    낡은 제도나 관습 따위를 고쳐 모습이나 상태가 새롭게 바뀐 것을 이르는 말. 환골탈태는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오늘 박 전 대통령이 검찰청 앞 포토라인에 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易地思之 역지사지

    맹자(孟子)의 '이루편(離婁編)'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로 남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함을 뜻한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극단적 대립과 반목을 떨쳐내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이의 바람.

  • 泣斬馬謖 읍참마속

    '눈물을 머금고 마속(馬謖)의 목을 베다'는 뜻으로, 공정한 법 집행을 하거나,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마속을 읍참한 뒤 자신의 지위를 3단계 강등하며 병사들에게 사과한 제갈량. 뼈아픈 반성과 성찰 없는 리더는 그래서 리더가 아니다.

  • CGV '금주의 영화' 미녀와 야수(3D)

    ◆줄거리: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도착한 벨은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아버지 대신 성에 갇히게 되는데….

  •  疊疊山中 첩첩산중

    겹겹으로 덮인 산속이란 뜻으로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갈수록 꼬여 가는 경우를 이르는 말. 파면 불복 시위 격화, 임박한 박 전 대통령 검찰 수사, 선거일 미확정 속 대선 레이스, 중국의 사드 보복과 일본의 소녀상 철거 압박. 그야말로 첩첩산중의 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