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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된 딸 얼굴에 이불 덮어 살해한 친모 구속…"쇼핑백 유기"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태어난 지 100일된 된 딸의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A(26·여)씨를 15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23일 0시께 생후 3개월 된 딸 B양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 "전석 매진" 영화 323편 관객수 조작…69명 무더기 송치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최근 5년간 국내 개봉 영화 가운데 최소 323편의 박스오피스가 부풀려진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관객수 조작이 확인된 작품에는 지난해 개봉 당시 이미 의혹이 제기된 '비상선언'을 비롯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주인공 삼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등이 포함됐다.

  • 이재명 '백현동 의혹' 조사 D-1…검찰, 질문지 250쪽 준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조사를 하루 앞두고 방대한 분량의 조사 내용을 다듬으며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백현동 개발 사업 당시 의사결정의 '정점'에 있던 이 대표의 관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총 25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尹대통령 부친상 빈소에 여야 조문…경색 정국 영향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여야 지도부가 지난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각종 정치적 현안으로 꽉 막힌 대치 정국에서 경색 국면이 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날 고인의 학계 지인과 제자의 조문이 주로 이어진 가운데 여야 지도부와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빈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비롯한 유족을 위로했다.

  • 뻘밭 메운 땅에서 잼버리 개최…잘못된 부지선정이 파행 불렀나?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의 근본적 원인이 잘못된 부지 선정에 있었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새만금에는 매립을 마친 적합한 부지가 있었는데도 굳이 뻘밭인 땅을 용도까지 변경하면서 메워 배수가 부실한 야영장을 만들었어야 했냐는 것이다.

  • "솔직히 집에 태극기 없어요"…광복절의 달라진 풍경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솔직히 말하면 집에 태극기가 없어요. ".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에는 태극기가 내걸린 집이 거의 없었다.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거는 문화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이제는 광복절에도 주택가에서 좀처럼 태극기를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다.

  • 죽음 문턱 선 승객…'작은 관심'으로 생명 살린 택시 기사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여느 때처럼 손님이 택시에 탔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많은 대화가 오가지는 않았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았어요. ". 작은 관심으로 죽음의 문턱에 서 있던 소중한 생명을 살린 택시 기사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 박근혜, 공개 외출 재개…방문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구미=연합뉴스) 윤관식 박세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를 찾아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다. 내년 총선을 8개월 앞둔 시점이자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 지 4개월 만에 이뤄진 공개 '외출'이다.

  • 檢출석 앞둔 이재명, 당원들에게 "1원 한푼 사익없다…檢조작"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를 이틀 앞두고 당원들에게 "1원 한 푼 사익을 취한 것이 없고, 한 점 부끄러움도 없으니 지금까지 그랬듯 소환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사흘간 가족장으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곧바로 부친이 입원해 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향했으며 부친 임종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