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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이젠 무시당하지 않는다"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집행할 한국 정부의 전담기구 재외동포청이 공식 출범했다.  외교부는 5일(한국시간)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부영타워 34~36층 3개 층에 재외동포청 청사를 꾸리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 네집중 한집꼴 반려동물 키워

    552만 가구, 2. 8% 증가…양육비 지출 월평균 15만원. 전체 가구 넷 중 하나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 양육비로 한 달 평균 약 15만 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반려동물 가구는 552만 가구로 2년 전보다 약 2.

  • 분유·기저귀 훔친 40대 미혼모…굶주린 아기에 내민 도움 손길

    (원주=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저도 초보 아빠여서 그런지 마트에서 분유, 기저귀를 훔친 절도범이 '오죽하면 그랬을까'하고 짠하더라고요…. 아기가 오랫동안 굶주렸다는 말에 일단 분유부터 사서 전해드렸어요. ".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대형마트를 돌며 갓난아기에게 줄 분유와 기저귀 등을 훔친 40대 미혼모에게 경찰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 마스크로 눈까지 가린 정유정…또 신상공개 실효성 논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일면식도 없는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신상 공개가 결정된 정유정(23)이 2일 포토라인에 섰다. 하지만 정유정은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눈까지 올려 쓰고 나타나 눈빛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 '한동훈 명예훼손' 황희석 벌금 500만원…"악의적 공격"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이른바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 의혹을 제기한 황희석(56)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황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피해자의 사회적 성과를 매우 저하시키는, 개인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이라고 꾸짖었다.

  • 감사원-선관위, '특혜채용'에 "감사 대상 vs 감사 거부" 정면충돌

    (서울·과천=연합뉴스) 한혜원 최평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감사를 하겠다'는 감사원과 '외부 감사를 받을 수 없다'는 선관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지난해 대선 사전투표 '소쿠리 투표' 논란 당시 감사원의 직무감찰 수용 여부를 두고 부딪혔던 두 기관이 1년도 안 돼 또다시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다.

  • 장례지도사, 웨딩플래너 등 포털 인물정보에 뜬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인물정보 서비스에 새로운 직업명 5개가 추가됐다. 앞으로 인물정보 등록 시 '장례지도사', '마케터', '상품기획자', '가맹거래사', '웨딩플래너' 등으로 직업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네이버·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인물 정보상 직업명 분류의 중분류에 이들 직업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 '경보 오발령' 공방…야당 "전쟁난 줄" 여당 "군 신속대응"

    여야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날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 경보 오발령과 군 당국 대응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 '오발령 소동'을 고리로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 문제를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관계 정상화를 통해 빠른 미사일 궤도 추적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하는데 주력했다.

  • 시신 훼손 20대 피의자 "살인해보고 싶었다"…석달 전에 계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 A씨는 평소에 살인을 해보고 싶어 했고 사실상 석 달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부산경찰청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지난 5월 31일 경찰 조사과정에서 "살인해보고 싶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 '180㎝·72㎏' 성전환 여성 선수, 한국 최초 도민체전 무대 밟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키 180㎝, 몸무게 72㎏, 골격근량 32. 7㎏. 건장한 신체 조건의 30대 여성이 권위 있는 체육대회 사이클 종목에 출전한다. 그는 일생의 대부분을 남자로 살았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지는 고작 1년도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