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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있는데도 서류 조작 고아 둔갑"

    한국의 해외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된다. 한국 정부가 해외입양을 시작한지 68년 만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해외 입양인들이 당국에 진실 규명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1960∼1990년대 아동들이 해외입양 과정에서 유괴나 서류 조작과 같은 불법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이 과정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 집 안 침대에 낯선 남성 '쿨쿨'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열쇠공을 불러 빈집 출입문 도어락을 바꾸고 침입해 1박2일 동안 제 집처럼 지낸 남성이 경찰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A(40대)씨를 재물손괴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 검찰, '6천만원 수수'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박재현 기자 = 검찰이 사업가에게 뇌물 6천만원과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 정부 들어 검찰이 현직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노 의원이 처음이다.

  • 김어준, TBS '뉴스공장' 하차 입장 표명…"올해 말까지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방송인 김어준이 6년 넘게 진행해오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어준은 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시작하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 풍산개 '곰이'·'송강',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이송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다가 정부에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광주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졌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산하 사업소인 우치공원 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경북대병원으로 차량과 사육사를 보내 풍산개들을 넘겨받고 광주로 이송했다.

  • 울컥한 尹 "우리에겐 우승팀"…손흥민, 주장 완장 尹 왼팔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저녁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2시간여 동안 만찬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먼저 영빈관 2층 리셉션장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해 인사를 나눴다.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기소…2억4천 뇌물수수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조다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9일 재판에 넘겨졌다. 대장동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이자, 민간사업자들의 보통주 중 24. 5%의 지분권자로 지목된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 민주노총, 14일 총파업 취소…"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쟁취"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민주노총이 오는 14일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제2차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취소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14일 총파업·총력투쟁대회는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엄호하고 연대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이라며 "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한 만큼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서해 피격'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기소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도 불구속 기소했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합참 관계자와 김 전 청장에게 보안 유지 조치를 하라고 지시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 '건보 먹튀' 얌체짓 "이제 그만"

    #김모(55)씨는 지난해 말 한국을 방문했다. 그 입국 당일 한국 국적을 가진 사위의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됐다. 입국 후 2주 후부터 병원에 다니며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을 치료했다. 피부양자인 김는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았지만 건보 혜택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