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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윗선 면죄부'…"용두사미·좌고우면" 비판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설하은 기자 = 두 달여에 걸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이태원 참사 수사는 결국 '윗선'까지는 닿지 못했다. 특수본은 이상민(58) 행정안전부 장관과 오세훈(62) 서울시장을 무혐의 처분하고, 윤희근(55) 경찰청장 또한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하기로 하면서 '용두사미' 였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 尹대통령, 나경원 저출산위 부위원장·기후대사 해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 직에서 해임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 직에서 해임했다"고 밝혔다.

  • '조카 살인사건, 데이트폭력 지칭'…이재명, 유족에 1심 승소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카의 살인죄를 '데이트 폭력'이라고 지칭했다가 유족에게 소송을 당했으나 1심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 이유형 부장판사는 12일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A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여친 감금 후 개 분변 먹인 20대 법정구속…"범행 엽기적"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여자친구를 감금한 뒤 반려견의 분변을 강제로 먹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2일 선고 공판에서 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 정부 "재단이 日기업 대신 판결금 지급 가능"…징용해법 공식화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정부가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제3자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향후 수령에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강제징용 해법의 골자를 공개한 것인데, 피해자들은 이 방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 이재명 '위례·대장동 소환' 임박…檢 "충분한 증거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성남FC 후원금 사건'으로 성남지청에서 검찰 조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사건'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 대표를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조사할 방침을 세우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자진귀국하겠다"…이르면 13∼14일 도착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 및 쌍방울 그룹 등에 따르면 체포된 직후 불법체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자진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롤스로이스’ 올해 주문 꽉차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차 등록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5억 원을 훌쩍 넘는 럭셔리 자동차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234대를 팔았다. 2021년 225대보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 최다 판매 기록을 또다시 깼다.

  •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한국인이 비자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나라가 192개국에 달해 올해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 나라는 일본이었다. 1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교류 자문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이날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토대로 각국의 ‘여권 파워’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 이재명, 尹 겨냥 "사적 복수에 공적권한 사용하면 도둑"

    (서울·인천=연합뉴스) 김남권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전날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공정한 질서 유지가 정부가 해야 할 일인데 지금은 사적 이익을 위해서 공적 권력을 남용하는 잘못된 세상이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