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풍산개 정부 반환 놓고 文측-대통령실 진실 공방…與野 설전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박경준 계승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키우던 풍산개인 '곰이'와 '송강'을 정부에 반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문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월 9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과 맺은 협약의 후속 조치인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문 전 대통령 측의 주장이다.

  • 尹 "막연하게 다 책임? 현대사회서 있을 수 없는 얘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이거예요.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반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 "영종도에'재외동포청'세우자"

    정치권 유치 건의 잇따라…. “인천공항 인근 최적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외동포청을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정치권 요청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750만명에 이르는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이유다.

  • 문재인, 정부에 파양 통보, 왜?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한쌍과 새끼 등  3마리를 국가에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행정안전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파양 통보’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담당 부처와 얘기를 마쳐놨던 월 최대 250만원 규모 ‘개 관리비’ 예산 지원에 대해, 새 정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 생환 감동 '봉화의 기적, 커피믹스의 기적' 

    경북 봉화군 광산에서 사고 221시간 만인 지난 4일 밤 극적으로 생환한 광부 두 명이 “커피믹스를 마시며 버텼다”고 얘기하면서 커피믹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6일 구조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된 박모(62) 씨와 또다른 박모(56) 씨는 고립 당시 보유하던 커피 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텼다.

  • 尹대통령 지지율 29%…'이태원 참사' 이후 1%p↓, 다시 20%대[한국갤럽]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소폭 하락하며 다시 20%대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9%, 부정 평가는 63%로 집계됐다.

  • 북한, 강원 금강서 동해로 심야 포격 80발…또 9·19 위반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미 연합공중훈련 기간 연장에 반발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는 물론 9·19 군사합의상 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으로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3일 오후 11시 28분께부터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포병 사격 80여 발을 가했다.

  • 구멍 난 컨트롤타워…"美911처럼 112·119 통합해야"

    (세종·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계승현 기자 = 이태원 참사 원인과 관련해 경찰 내부의 보고·지휘 체계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의 역할 또한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징후를 포착해 전파하는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상황실)은 정작 육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관련 112 신고는 접수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보고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찰청장, 휴일 제천 방문중 참사 발생 모른채 잠들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 밤 윤희근 경찰청장이 심야에 잠들 때까지 참사 발생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윤 청장은 당시 토요일 휴일을 맞아 오전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지인들과 월악산을 등산한 뒤 오후 11시께 캠핑장 숙소에서 잠이 들었다.

  • 尹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첫 공개 사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 추도사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