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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보낸다" 오열…생사 엇갈린 모자 두번째 작별 인사

    (포항=연합뉴스) 김선형 박세진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포항의료원은 8일 침통한 분위기로 가득찼다. 생사가 엇갈린 모자 가족을 비롯해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떠난 희생자들의 빈소는 종일 애통한 분위기가 계속됐다.

  • 권성동, 5개월만 사퇴…"혼란 조기수습 못해 책임통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4월8일 집권여당 첫 원내대표로 선출된지 5개월 만이다.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의원총회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 이준석,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8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직후 법원에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과 정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전국위 의결 등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 검찰, '故김문기·백현동 허위 발언' 이재명 불구속기소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검찰이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8일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 "방탄소년단도 군대 가야"

    국민 절반 이상이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BTS 병역특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다.

  • "우리 다시 시작해요"…절망 딛고 전국 곳곳서 복구 본격화

    (전국종합=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자리에는 큰 생채기가 남았지만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본격화 했다. 지자체와 주민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주한 절망 속에서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2시간 40여분간 검찰 조사 뒤 귀가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검찰 소환 조사를 2시간 40여분만에 마치고 귀가했다. 이날 김 씨의 검찰 조사는 선거법 시효 이틀을 앞둔 시점이며, 지난달 31일 경찰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이다.

  • "추석 전에 다시 제자리로"…수해 복구 '구슬땀'

    (전국종합=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남부 전역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평온했던 일상을 회복하려는 굳센 의지는 꺾지 못했다. 피해를 당한 지자체와 주민들은 태풍이 물러가자마자 '추석 전에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 복구작업이 7일부터 본격화했다. 울산시는 이날 둔치까지 들어찼던 강물이 빠짐에 따라 공무원 등 600여 명과 장비 50여 대를 동원해 피해 지역 정비에 나섰다.

  • 與 비대위원장에 '친윤' 정진석…삼고초려 끝 막판 수락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최덕재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회'의 수장으로 결국 정진석(62) 국회 부의장이 7일 낙점됐다. 앞서 주호영·박주선 등 유력 비대위원장 후보들이 막판에 연이어 고사하는 우여곡절 끝에 혼란에 빠진 당을 수습할 임무가 충청 출신 5선 중진이자 당내 대표적인 친윤(親尹)계 맏형 겪인 정 부의장에게 돌아갔다.

  • 교수단체 "김 여사 논문 직접 검증…광범위한 표절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교수 단체들이 국민대가 연구부정행위가 아니라고 결론 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논문 3편이 모두 표절에 해당한다는 자체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검증단)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김 여사 논문을 검증한 결과 이론의 여지 없이 모든 논문이 표절의 집합체이며 그 수준 또한 학위논문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