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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아파트서 고양이 사체 500여마리 발견…7.5t 달해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고양이 50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17일 천안시와 유기동물구호법인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따르면 전날 동남구 봉명동행정복지센터에 "악취가 심하게 나는 아파트가 있고, 집주인이 동물저장강박증(애니멀호더)이 아닌지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 文 전 사위 '채용 특혜' 톺아보는 검찰…'직권남용' 왜 적용했나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한 이른바 '채용 특혜' 사건을 수사하면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과 시민사회단체 고발 당시 혐의가 '뇌물', 혹은 '제3자뇌물'이었는데, 혐의 명이 바뀌면서 검찰의 수사 방향에도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 尹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실형 확정…내년 7월까지 수감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가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지난 7월 법정구속된 최씨는 가석방되거나 사면받지 않는 한 내년 7월까지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 2년째 자택 안치 전두환, 북한땅 보이는 파주 장산리에 묻힌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오는 23일로 사망 2주기를 맞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가 휴전선과 가까운 경기 파주 장산리에 안장될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유골함에 담겨 약 2년째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 중인 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장산리의 한 사유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 서울 한복판 백화점 '시민 메시지' 전광판에 "한국 여자 XX"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시민이 보내는 메시지를 띄워주는 서울 도심 한복판 롯데백화점 본점 전광판에 여성을 성폭행하겠다는 문구가 게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6일 경찰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설치된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 '반드시 구해줄게' 영화 방불케 한 수험생 수송 작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박영서 기자 = "여기가 아닌 것 같아요.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6일 오전 8시께 도 교육청 제49지구 제1시험장이 마련된 춘천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교문을 빠져나왔다.

  • "학업성취 중시 한국, 수능일엔 나라가 셧다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외신이 수능시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국 사회만의 독특한 조치에 주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 '한국, 연례 입학시험 셧다운에 대비하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은 학업 성취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목요일(수능일)에는 전국 학생들이 매우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함에 따라 한국의 많은 영역이 멈추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류호정, 송영길 '어린놈' 발언에 "인간이 좀 덜 된 것 아닌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어린놈'이라고 원색 비난한 것을 두고 "인간이 좀 덜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나와 최근 송 전 대표와 한 장관 간 설전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송 전 대표에게) 꼰대라는 말을 붙이는 것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친윤핵심' 장제원에 쏠리는 눈…"서울 안 간다"에 해석 분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최평천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의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면서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권성동 의원 등의 행보에 당내 시선이 쏠려 있다.

  • 서이초 무혐의에 유족 "경찰 발표, 거짓 또는 확인되지 않은 말"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이 범죄 혐의점 없이 수사 종결된 것에 대해 유족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서이초 교사의 사촌오빠인 박두용(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씨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공교육정상화 전략기획팀'과 공교육정상화 해외홍보팀인 'K-TEACHERS'가 외신기자클럽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