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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수익 내줄게" 친구들 등친 30대, 실제 잔액은 '5원'

    (안산=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비트코인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친구 등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조희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 모텔서 낳은 딸 창밖 던져 살해한 엄마 구속…"도주 우려"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객실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11일 영아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김재향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고 (A씨에게) 일정한 주거지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총선 물갈이 찬성여론 과반…유권자 53.3% '새 얼굴 뽑겠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53. 5% "정치신인", 40. 8% "의원 출신".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 절반 이상이 자기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의 물갈이를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 검찰, 野보좌관·기자 압수수색…'조작 인터뷰' 보도 의혹 수사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1일 추가 허위 보도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 대선 사흘 전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된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이보다 2주 앞서 JTBC에서 보도된 이른바 '윤석열 커피' 기사에 이어 또 다른 보도의 경위 추적에 나선 것이다.

  • 한동훈 "검찰이 야당 대표 구속한다는데 저 정도 자신도 없겠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확정적으로 발언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이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단 취지인데 저 정도 자신도 없어서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할 당시 유죄가 확정된 것처럼 말했다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말에 "검찰 입장을 대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 檢, "이재명에 현금 전달" 주장 폭력배 박철민에 징역 2년 구형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현금을 전달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 행동대원 박철민 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정신감정 신청…"조현병 발병 가능성"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행인들을 차로 들이받고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22)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범행 당시의 정신상태에 대해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 한국 대표 여성 시인 김남조 별세…향년 96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 의식을 담은 시로 '사랑의 시인'이라 불린 김남조 시인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10일 문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이날 오전 숙환으로 타계했다. 고인은 오랜 시간 한국의 시단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으로서, 아흔이 넘는 고령에도 정열적으로, 또 꾸준히 시를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 가상 해킹에 뻥 뚫린 선관위…국정원 "투·개표 모두 해킹 가능"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홍국기 김지헌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은 북한 등이 언제든 침투할 수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선관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인 합동 보안점검 결과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한 점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 허울만 그럴듯 '재외국민 긴급지원비'

     신청부터 지급까지 36. 4일 소요. 해외에서 강력범죄 등을 당한 재외국민을 최대한 빨리 돕기 위해 마련된 '재외국민 긴급지원비'가 신청부터 실제 지급까지 한 달 넘게 소요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지급된 재외국민 긴급지원비의 평균 지급 소요 기간은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