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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와 대화'까지 제안한 尹…침묵하던 전공의 대화 나서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 달 넘게 '의료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전공의들과 대화를 제안하면서 만남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겠다고까지 밝히고,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대화 성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40일 넘게 침묵을 지킨 전공의들이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 '총선 등판' 文…尹에 각 세우며 PK 지지층 막판결집 시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퇴임 후 '잊힌 사람이 되겠다'고 공언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원군으로 본격 등판했다. 당의 험지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후보 지원에 직접 나서는 한편, 현 정부 비판에도 열을 올리며 현실 정치의 한 복판에 뛰어든 모양새다.

  • 한동훈 "이재명이 형수에게 한 말이 그의 여성관…투표로 심판"

    (서울·원주·동두천=연합뉴스) 이유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겨냥해 "여성혐오가 일상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푸바오 귀국 돕는다...뭉클한 자필편지 공개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갑작스러운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와 동행하기로 했다. 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전날 오전 비보를 들었다. 강 사육사는 빈소를 공개하지 말 것을 에버랜드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울산찾은 文 전 대통령 "이렇게 못하는 정부"…이틀연속 직격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2일 울산을 찾았다. 이날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문 전 대통령은 동구에 출마한 민주당 김태선 후보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지역 유권자들과 차례로 악수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 '부활절 토끼' 아니고 '굴 토끼'?…바이든 말실수 또 도마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연설에서 '부활절'(Easter) 단어를 잘못 발음해 또다시 고령에 따른 인지력 논란에 휩싸였다고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 '당기시오' 출입문 밀어 70대 넘어져 사망…유죄 확정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당겨야 할 출입문을 밀어 밖에 서 있던 70대가 넘어져 사망케 한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53)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 돈 가방 사진과 '사랑한다' 속삭임…들통난 '로맨스 스캠'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미국 달러가 가득 든 여행용 가방 사진을 보여주며 '사랑한다'는 속삭임을 하던 '로맨스 스캠'이 은행원의 기지에 결국 꼬리를 잡혔다. 제주시 아라동에 사는 G씨(68·여)는 지난달 14일 제주시농협 아라지점을 찾아 창구에 앉은 고정은 과장보에게 한국 이름의 계좌로 택배 이용료 3천500만원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했다.

  • 전공의·의대생 "의대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백지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도 불구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와 의대생 96%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공의 1만2천774명과 의대생 1만8천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 법원, 의대교수협 '의대증원 정지' 각하…"신청인 자격 없어"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결정을 무효로 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2일 오후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 대표들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