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조원 기부하고 임대아파트"…美기부천사 마지막 재산까지 환원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35년 동안 9조 원을 익명으로 기부해 '자선사업의 제임스 본드'로 불렸던 찰스 F 피니가 지난해 말 700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를 대학에 기부함으로써 마지막 재산의 사회 환원을 마쳤다. 뉴욕타임스는 5일 피니가 모교인 코넬 대학에 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 후원금을 내놓음으로써 전 재산 기부 약속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 패자의 '쓸쓸한 혼밥'

    화장기 없는 얼굴로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사진이 4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12월 28일 뉴욕의 한 호텔에서 찍힌 사진으로 4명이 앉을 수 있는 원탁에 홀로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브런치의 중간에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인다.

  • '가장 존경하는 男'  오바마 9년째 1위 

    오바마 대통령이 9년 연속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로 뽑혔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7∼11일 성인 1천28명을 상대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5%의 지지로 2위에 그쳤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4%, 미 대선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킨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2%로 각각 뒤를 이었다.

  • "세상은 넓고, 도울 곳은 많아"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남을 돕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다. 더욱이 10년 넘게 한결같이 자선기금을 나누는 것은 "누가 뭐래도 내가 할일"는 '마음과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 아닐까. 뱅크오브호프 고석화(사진) 이사장이 운영하는 자선재단인 '고선재단'(Koh Charitable Foundation)이 21일 2016년 자선기금을 받을 비영리 봉사단체들을 선정, 기금을 전달했다.

  • 푸틴'지각의 정치'악습인가 갑질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5일 일본을 방문하면서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 이상 늦게 도착했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언론은 "(의도된) 정치적 승강이" "기선을 제압하는 심리 기술" 등으로 분석했다.

  • 존 글렌 전 의원 별세

    미국 최초로 지구궤도를 비행한 우주비행사 출신의 정치인 존 글렌(사진) 전 상원의원이 8일 지병으로 숨졌다. 향년 95세. 글렌은 1962년 2월 20일 미국 최초로 프렌드쉽 7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3바퀴 도는 기록을 세웠다. 1974년부터 1999년까지 미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 의원(민주당)을 지냈으며 1998년에는 77세 나이에 디스커버리 호에 탑승해 최연로 우주인 기록을 세웠다.

  • 도널드 트럼프 선정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의 '올해의 인물'(사진)로도 선정됐다. 타임은 6일 "어제의 정치 문화를 파괴함으로써 내일의 정치 문화에 대한 프레임을 제공했다"며 90번째 올해의 인물로 트럼프 당선인을 지목한 배경을 설명했다.

  •  16년 만의 은퇴

    2007년 미국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통과를 주도한 일본계 '위안부 지킴이' 마이크 혼다(75·민주당·사진) 하원 의원이 5일 지지자들이 마련한 송별회를 끝으로 16년 의정 활동을 마감했다. 혼다 의원은 워싱턴DC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본부에서 열린 송별회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만나 석별의 정을 나눴다.

  • 새미 리 영면

    다이빙 영웅 새미 리(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96세. 새미 리는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2일 남가주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세계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그의 인생은 백인 중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감동 스토리였다.

  •  차별 깬 '157cm 작은 거인'

    새미 리는 1920년 중가주 프레즈노에서 한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까지 나왔지만 아시아계라는 이유로 직장을 얻지 못하고 식당을 운영했다. 새미 리는 열두 살이던 1932년 LA올림픽을 보면서 금메달의 꿈을 가졌으나 당시 유색인종은 일주일에 한 번 수요일에만 수영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