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외교부 "한국 사드배치 결연히 반대…필요한 조치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7일 한미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전격적으로 시작한데 대해 사드 반대 입장을 재차 강력하게 표명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뉴스 기자가 사드 배치를 위한 일부 장비가 도입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의 입장을 묻자 "우리는 한·미 사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해 자신의 안보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궁지 몰린 北, 미사일 도발로 체제결속·국면전환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이 6일 탄도미사일 4발을 쏜 것은 대내적으로는 체제를 결속하고 대외적으로는 '김정남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린 상황을 벗어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 특검 "朴대통령 뇌물 등 혐의확인"…대통령측 "정치 특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되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전폭 지원에 나섰고, 그 대가로 삼성그룹이 최씨 일가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 한미, 지난달 최대규모 '北 핵시설' 파괴 훈련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지난달 연합부대를 편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시설을 탐색하고 파괴하는 훈련을 최대규모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태스크포스 아이언 레인저스'(Task Force Iron Rangers)라는 명칭의 연합부대를 편성해 지난달 14∼17일 경기도 포천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북한 WMD 시설을 탐지하고 파괴하는 훈련을 했다.

  • 北리정철 추방 '군사작전' 방불…방탄복 입고 석방·이송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특파원 = 김정남 살해 혐의로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북한 국적 리정철(46)의 석방과 추방 조치는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현지 세팡경찰서에 구금된 리정철이 석방된 것은 3일 오전 8시 50분께(현지시간).

  • 윤병세 "中관광제재, 국제규범 위반여부 검토해 조치"

    (영종도=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3일 한국행 관광 상품 판매 중단 등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국제규범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고 그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北리정철 추방·'조연' 기소로 일단락 수순…미궁에 빠지는 배후

    (쿠알라룸푸르·하노이=연합뉴스) 김상훈 황철환 김문성 특파원 =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가 사실상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주범으로 지목한 북한 국적 용의자들이 평양으로 도피해 신병 확보가 불가능한 가운데 유일하게 체포한 북한인 용의자 리정철의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나 자백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문재인, 北 정치인" 위키백과 조작…文측 수사의뢰 검토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백과'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북한 정치인인 것처럼 잘못 등재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문 전 대표 측이 경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위키백과에 문 전 대표를 검색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치인'이라고 나왔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라고 제대로 고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 中 '성주 타격' 도넘는 협박…한미, 사드 조기배치 '맞불'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중국 인사들과 관영 매체들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협박의 수준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미 안보 당국은 1일 잇단 전화통화를 하고 사드를 조기에 배치한다는 데 공감, 중국 측 반응에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中매체들 '도를 넘은 사드협박'…"준단교 가능성 배제 못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들이 롯데가 27일 성주 골프장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로 제공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한국과 단교에 필적하는 상황에 이를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