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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승자는 모기…미·유럽에도 열대전염병 창궐 우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미국에서 지역 내 말라리아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북미 일대에서 늘어나는 모기와 그에 따른 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6일 모기에 의한 지역 내 말라리아 감염 발생 소식을 발표한 뒤 모기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 "비행기 혼자서 전세 냈다"

    지난 주말 미국 각지에서 악천후로 인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한 가운데 18시간을 기다렸다가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이 SNS에서 진정한 '승자'로 회자됐다. 탑승한 승객이 자신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28일 CNN 방송에 따르면 부동산업자 필 스트링거는 25일 오전 6시20분 오클라호마 공항을 출발하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를 예약했다.

  • 대어 낚았는데 우승 무효, 왜?

    낚시대회에서 한 참가팀이 대어를 낚아 우승한 줄 알았으나 주최측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을 선언, 논란이다.  280㎏의 거대 청새치를 낚았다.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27일 CNN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모어헤드시티에서 지난 9일부터 열흘간 열린 '빅록 청새치 낚시대회'에 참가한 센세이션 팀은 620파운드 289kg의 거대 청새치를 낚았다.

  • 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잔해서 탑승객 추정 유해 발견

    (뉴욕·서울=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송진원 기자 = 대서양 심해에서 내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의 잔해에서 28일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고 AP·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오후 타이탄 잔해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이 과정에서 유해도 함께 수습했다고 밝혔다.

  • "10억불 흥행 기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간 격투기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이 같은 스승 밑에서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주목된다. MIT 인공지능(AI) 연구자로 15년 경력의 주짓수 검은 띠 보유자인 렉스 프리드먼은 26일 트위터와 유튜브에 저커버그가 자신과 함께 주짓수를 훈련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 "데스밸리보다 더덥다"…美텍사스 기상청, 연일 '살인더위' 경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텍사스에서 2주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이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의 사막 지대 '데스밸리'(Death Valley)보다 더 기온이 높아졌다고 기상청(NWS)이 경고했다.

  • 美대법 '문자폭탄 스토킹범' 무죄취지 파기환송…"표현의 자유"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 미국 남성이 여성에게 소셜미디어로 '문자폭탄'을 보내며 스토킹 행각을 벌인 사건에 대해 미 대법원이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미국 대법원은 이날 스토킹 혐의로 기소된 빌리 카운터맨에게 징역 4년6개월 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해 하급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낸다고 판결했다.

  • 한국, 세계 3대 친미국…"국민 79% 호감 갖지만 바이든엔 글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에 호감을 품은 국민의 비율을 따질 때 한국이 주요국 가운데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대조를 이뤘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27일 공개한 2023년 글로벌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미국에 호감을 갖는 이들은 79%였다.

  •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SSBN·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린다.

  • 美, 살인더위 기승…48도 폭염속 등산하던 30대 남성·아들 숨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남부 지역에서 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텍사스주의 한 국립공원에서 하이킹하던 30대 남성과 10대 의붓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께 텍사스주 빅 벤드 국립공원에 응급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