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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트럭 돌진 피의자 "미국 민주주의 끝내려 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최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차량 통행금지용 보안 기둥을 트럭으로 들이받은 운전자가 미국을 '점령'해 민주주의를 끝내고 자신의 입장을 담은 나름의 선언문을 발표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시카고에서만 8명 숨져

    메모리얼데이를 앞운 지난 주말 연휴 시카고와 뉴멕시코, 애틀랜타, 워싱턴DC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중부 시카고에선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28일 오전 2시(현지시간)께 시카고 웨스트가필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에서 35세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 부채한도 협상' 최종합의'…법안공개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6월 5일)을 8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 모두에서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불만이 나오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부채한도 상향 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주어진 시간 안에 각 진영 의원을 설득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 美군사행동 실시간 감시

    북한 군부 2인자인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곧 발사할 계획이라며 이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이라고 강변했다.  북한은 내일(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전날 국제해사기구(IMO) 지역별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에 통보한 바 있지만, 군 수뇌부가 발사 시기를 직접 밝힌 것은 처음이다.

  • "'로미오와 줄리엣' 베드신 아동 성착취 아냐"…美법원 소송기각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남녀 주연배우가 촬영 당시 '성 착취'를 당했다며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제기한 수천억원대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5일(현지시간) AFP,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앨리슨 매켄지 판사는 당시 줄리엣 역의 올리비아 핫세(71)와 로미오 역의 레너드 위팅(72)이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 "도와주세요" 신고한 흑인소년에 경찰 총 쏴…美오인총격 잇달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에서 경찰이 가정 폭력을 신고한 11세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는 미시시피주 인디애놀라에 사는 흑인 소년 에이드리언 머리(11)군이 가정 내 불화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911에 신고했다가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가슴에 총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 굽지않은 쿠키 반죽 맛있다고 먹었다가…美 살모넬라 감염 속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서 익히지 않은 쿠키 반죽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쿠키 생반죽을 그만 먹으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 '성폭행 당해 낙태' 10세소녀 고통 알렸는데…美의사 결국 징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미국에서 낙태 전면 금지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성폭행 피해 10세 소녀의 낙태 수술을 해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의사가 징계 처분을 받았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의료면허위원회는 이날 인디애나대 의과대 조교수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케이틀린 버나드에게 징계서를 발부하고 3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 아찔한 활주로…美 휴가철 앞두고 '비행기 충돌' 비상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에서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이 급증할 전망인 가운데 활주로에서 항공기 충돌 사고에 경고음이 커졌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전했다. WSJ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활주로 등에서 항공기들이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하는 일이 잇달아 일어났으며, 특히 조종사의 경험·관제사의 훈련 부족이 원인으로 꼽힌다.

  • 괌공항 폐쇄 韓관광객 3천200명 발묶여…호텔·생필품 찾기 전쟁

    (로스앤젤레스·자카르타=연합뉴스) 임미나 박의래 특파원 = 태평양의 섬 괌을 '슈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단전·단수 사태가 잇달아 한국인 관광객 3천명 이상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관광객들에 따르면 괌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지금은 언제 태풍이 왔는지 모를 만큼 화창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