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美 흑인 여성, 네 자녀 앞에서 백인 이웃에 총맞아 숨져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흑인 여성이 자녀 앞에서 백인 이웃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CNN 방송·가디언 등에 따르면 2일 저녁 플로리다주(州) 매리언 카운티의 한 주택 단지에서 네 자녀를 둔 흑인 여성 에지케 오언스(35)가 이웃 백인 여성(58)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 美 졸업식 현장 인근서 총격…최소 2명 사망·5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6일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졸업식이 열린 고등학교 부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리치먼드에 있는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 캠퍼스 내 알트리아 극장에서는 인근 위그노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 美수도 놀라게한 경비행기조종사, 산소부족해 의식잃고 추락한듯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해 한때 군 당국을 경계하게 만든 경비행기가 기내 압력 저하로 인해 조종사가 의식을 잃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일 미국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관들은 전날 워싱턴DC 상공을 지나간 뒤 같은 날 오후 인근 버지니아주 산골에 추락한 경비행기의 잔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 "우크라 패전하면 세계대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손을 떼면(전투를 포기한다면) 세계 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계속 해서 우크라이나에 적절한 무기와 장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이”

    혈액검사로 수십 종의 암을 조기진단 하는 미국 바이오기업 ‘그레일’이 400명의 환자에게 “암 발병 가능성이 있다”는 잘못된 우편을 보내 논란이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레일은 계약한 원격의료업체 PWN헬스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환자들에게 우편을 잘못 보냈다고 밝혔다.

  • 5명중 1명 “학교 안전 도움”

    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최근 교사가 직접 총으로 무장하는 방안을 두고 여론이 분분하다. 1일 CNN에 따르면 싱크탱크 랜드연구소가 작년 10∼11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정규 교육과정 공립학교 교사 97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들이 총기를 소지한 채 출근하는 것이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9%로 나타났다.

  • 대면 수업 재개 후 학생에게 맞는 미국 교사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면 수업이 재개된 뒤 학생에게 맞는 교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험관리 서비스 업체 갤러거 바셋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한 학년 동안 미국 내 학교 2천곳에서 폭행 관련 산재 보상 청구 건수는 1천350건으로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 할리우드 감독조합-영화사, 단협 잠정 타결…작가 파업은 계속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할리우드 영화감독들의 모임인 미국영화감독조합(DGA)과 주요 영화사들 사이의 단체협상이 잠정 합의에 도달했지만 미국작가조합(WGA)은 추가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 "살 찐게 케이크 만든 회사 때문인가?“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일부 도시에서 잇따른 차량 도난 사건으로 집단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해 "살이 찌면 달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든 회사를 비난할 것이냐"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왔다. CBS 기자 출신인 버나드 골드버그는 2일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자동차를 너무 쉽게 훔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됐다"면서 "민주당이 운영하는 진보적인 도시들은 반(反)범죄자 정책으로 가혹하게 보일 수 있는, 자동차 도둑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것보다 자동차 회사에 강하게 대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 5주간 말 12마리 변사

    미국 최대 경마대회로 꼽히는 '켄터키 더비'가 열리는 유명 경마장에서 최근 경주마가 잇따라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 보도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의 처칠다운스 경마장은 지난 5주간 말 12마리가 죽은 사건에 관한 연방 및 주 당국의 조사에 따라 이 경마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다른 경마장으로 옮겨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