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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잃은 슬픔 홍보하더니…9년간 치사량 펜타닐 먹였던 美부인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갑자기 숨진 남편을 애도하며 동화책까지 펴낸 작가가 알고보니 9년 동안 남편에게 몰래 펜타닐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미 CNN 방송,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유타주(州) 파크시티에 사는 세 자녀의 엄마 코우리 리친스(33)는 그간 동화책 작가로 지역 사회에 얼굴을 알렸다.

  • '창고 피신' 교민이 전한 생존기…"총알이 벽뚫고 들어올듯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질 당시 현장에 있다 가까스로 화를 면했다는 한 한인 교민의 얘기가 현지 매체에 방송됐다. 8일 댈러스 지역 한인 방송 'DK넷 라디오'는 이날 익명으로 사건이 벌어진 아웃렛 현장에 있었던 한인 여성 교민의 육성 증언을 전했다.

  • 美쇼핑몰 총기난사 희생자에 초등생 자매도…지역사회 애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쇼핑몰 총기 참사의 희생자 가운데 초등학생 자매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슬픔을 더하고 있다. 자매의 모친은 살아남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중한 상황이다. 8일 CBS뉴스텍사스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와일리 독립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관할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매가 이번 총기 참사의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알렸다.

  • "美텍사스 총기난사범, 쇼핑몰 가장 붐비는 시간대 검색"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 일가족 포함 8명을 살해한 범인이 쇼핑몰에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 총기난사 놀란 텍사스, 규제법안 진전…최종통과는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연이은 총기 난사 사건의 여파로 미국의 대표적 보수 성향 주(州) 텍사스주에서도 총기 규제 법안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고 AP 통신·NBC 뉴스 등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원의원 13명으로 구성된 텍사스주 하원 지역사회 안전위원회는 전날인 8일 AR-15 등 반자동 소총 구매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 조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찬성 8표, 반대 5표로 통과시켰다.

  • 공원·경마장·빈건물…美뉴욕, 이민자 수용시설 '긴급수배'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시행한 불법 이민자 억지 행정명령이 이달 종료를 앞둔 가운데, 뉴욕시가 이민자 급증에 대비해 긴급히 임시 수용시설을 마련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 등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날 오전 산하기관장 긴급회의를 소집해 임시 수용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신속히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 "아이 생일 선물 옷 바꾸러 갔다 참변"

    텍사스주 댈러스 아웃렛 총기 난사사건에 희생된 한인 일가족 사연이 미국 언론으로도 빠르게 확산되며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단란했던 4인 가족 중 혼자 살아남게 된 6세 아들도 총상을 입고 수술을 마친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흑인·여성 증오 게시글 가득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당국은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사진)의 것으로 보이는 SNS 계정을 조사하고 있다. 8일 CNN은 당국이 총격범의 정확한 범행동기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SNS계정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 "올 총기사건 1만4천명 사망, 위기 상황"

    백악관은 8일 한인  일가족 3명을 포함해 8명의 사망자를 낸 텍사스주 아울렛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의회의 총기 규제법 처리를 거듭 압박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은 2023년의 128번째 날이며, 어제 우리는 올해 들어 201번째 총기사건을 목격했다"면서 "이것은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총기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책가방 메고 등교 금지한다“

    미국 중부의 한 도시가 학생들의 책가방 소지를 금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미시간주 플린트시 공립학교들이 책가방을 들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도시락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작은 핸드백 크기의 가방은 허용되지만, 그보다 큰 가방은 학교에 들고 들어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