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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낙태약 논란' 계속…항소법원서 제한된 처방 허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경구용 낙태약(임신중절약)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둘러싼 소송에서 미국 법원이 잇달아 엇갈린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제5연방항소법원은 지난 12일 앞서 텍사스주 연방법원이 내린 미 식품의약국(FDA)의 미페프리스톤 승인 취소 명령에 대해 일부 보류를 결정했다고 1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美일리노이서 하루 22차례 '학교 총기 난사' 허위신고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에서 허위 총기위협 신고가 급증, 사법 당국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 경찰에 하루 22차례 학교를 상대로 한 총기위협 신고가 접수됐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 美 소득 반반 부부 늘었지만…집안일은 여전히 여자 몫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에서 여성의 가정 경제 기여도가 커졌는데도 '집안일'은 여전히 여성에게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3일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이러한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결혼이 집안일 빼고 평등해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 일개 사병까지 다 보는 '1급 비밀'…美기밀유출은 예견된 재앙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전 세계를 뒤흔든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건의 주범이 주방위군 소속 말단 병사로 드러나면서 미 정부의 허술한 비밀취급 체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건으로 '1급 비밀'(top secret)로 분류된 기밀문건에 접근 가능한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13일 지적했다.

  • "미국 사랑했다" 애국자 집안의 21세 군인, 어쩌다 기밀유출까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전세계적인 파문을 불러일으킨 미국 기밀문건 유출 사태의 장본인이 21세 청년 잭 테세이라 일병으로 밝혀지면서 또다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테세이라 자신도 미 공군 매사추세츠주(州) 방위군에 소속된 현역 군인인 데다, 평생 군 관련 직역에 종사해온 '애국자' 부모 아래에서 자랐다는 역설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미국인들의 심정도 복잡한 모습이다.

  • 최초의 여성 '쥐 통치자' 임명

    뉴욕시가 쥐 퇴치를 담당하는 최초의 '쥐 짜르(rat czar)'를 임명하고 '쥐 떼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12일 CNN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이날 시 교육부서의 여직원 케슬린 코라디(사진)를 뉴욕시 최초의 '설치류 대책 담당관'에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 실리콘밸리 '엑소더스' 본격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스타트업 본거지로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미국 스타트업 시장조사업체인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벤처투자 금액은 749억 달러, 성사된 거래 건수는 3천206건으로 여전히 다른 주요 도시보다 많았다.

  • 이제 겨우 21살난 방위군 '일병'이었다 

    미국이 동맹인 한국 등을 도청하고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토록 압박했을 가능성 등을 드러내 큰 파문을 일으킨 미국의 기밀문건 최초 유출자가 붙잡혔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3일 긴급 브리핑에서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사진)를 체포했다"라며 "테세이라는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 미국인 10명중 4명 "중국은 적"

    미국인의 38%가 중국을 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는 지난달 20∼26일 미국 성인 3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할 때 13%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 '닌자 킬러' 사형 집행 

    플로리다주에서 범행 당시 옷차림 때문에 일명 '닌자 킬러'로 유명해진 살인범이 유죄 선고 34년 만에 사형됐다.  . 12일 플로리다 교정국은 루이스 가스킨(56·사진)이 이날 오후 6시15분 독극물 주사를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가스킨은 지난 1989년 12월 뉴저지주의 주택에 침입해 집안에 있던 50대 부부를 사살한 혐의로 이듬해 사형 선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