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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영부인, 코로나 재감염, 바이든은 음성 판정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고 4일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바이든 여사는 현재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당분간 델라웨어주 별장에서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 美 대선불복 의회난입 극우 주동자, 징역 22년 중형 선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한 이들이 저지른 '1·6 의회 난입 사태(2021년)'를 선동하고 조직한 주모자 중 한 명에 징역 2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의회 난입을 주도한 극우 성향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전 리더인 엔리케 타리오(39·사진)에 대해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 7년 반 동안 '억울한 옥살이' 70대 남성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강간죄로 무고하게 7년 반 동안 복역한 남성이 새로운 DNA 증거가 발견돼 약 50년 만에 무죄를 판결 받았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레오나드 맥(72)은 1975년 뉴욕 그린버그에서 하교하던 10대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체포됐다.

  • 생필품 사라진 워싱턴 슈퍼마켓…좀도둑 기승에 아예 '판매포기'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비누와 세탁 세제, 면도기가 사라진 텅 빈 판매대. 제3 세계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워싱턴과 버지니아, 메릴랜드 일대의 소매품 체인인 자이언트가 워싱턴 전체 매장에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대형 브랜드의 건강 및 미용 용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 차 없으면 생활 힘든 美서 차보험료 급등에 무보험 운전자 증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자동차 없이 생활하기 힘든 미국에서 올해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오르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아예 보험 가입을 포기하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5일 보도했다.

  • 위스콘신대 호수 위 구조물 파티 중에 붕괴…20여 명 부상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위스콘신 주도(州都) 매디슨에 소재한 위스콘신대학(UW)에서 호수 위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며 20여 명이 부상했다. 5일 지역매체 밀워키 저널 센티널과 ABC·CNN 방송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노동절(Labor Day)인 전날 오후 2시30분께 위스콘신대학 캠퍼스 북쪽 학생회관 앞의 멘도타 호수에서 발생했다.

  • 우디 앨런 감독, 성추행 의혹 부인…"일부 '미투' 어리석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할리우드 유명 감독 우디 앨런(87)이 양녀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미투' 운동의 일부 사례는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앨런 감독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 그의 양녀 성추행 의혹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관한 질문에 "이 사건은 2개의 주요 조사 기관에서 조사했고, 오랜 기간에 걸친 면밀한 조사 끝에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남은 의혹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 '너무 취해서' 착각…美서 "다른 차가 역주행" 신고했다가 덜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다른 차량이 역주행한다고 '신고'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역주행한 차량은 자신의 차량이었기 때문이다. 5일 미 네브래스카주 랭커스터 카운티 현지 경찰에 따르면 구조대는 지난 3월의 어느날 밤 이 지역 77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 美 폭염 기승에 학교들 일시 문 닫거나 조기 하교 잇달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내 거의 전역에서 9월 초까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일시 휴교하거나 하교 시간을 앞당기는 학교들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미 NBC와 CBS 방송,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의 여러 교육구에서 이번 주 극심한 더위 탓에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학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 '100년형' 시카고 한인 장기수, 이번에는 석방될까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열아홉살 때 누나의 동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0년형을 선고받고 30년 째 복역 중인 미국 시카고 한인 장기수 앤드루 서(49·한국명 서승모)씨의 사면 청원이 이번엔 받아들여 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씨는 트리뷴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 이감을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표현하며 "내 인생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