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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깔콘' 시위에 무인택시 "꼼짝마"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로보택시)가 24시간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반대론자들이 차량에 이른바 고깔콘을 올려놓는 방식으로 운행을 막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무인 택시에 반대하는 세이프 스트리트 레블(Safe Street Rebel)이라는 단체는 지난 몇 개월간 무인 택시를 가로막고는 보닛에 교통 통제에 쓰이는 오렌지색 원뿔형 물체(콘)인 고깔콘을 올려두는 활동을 벌여 왔다.

  • 재택 근무? "열심히 일 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늘어난 원격 근로자들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근로자에 비해 직장에 대한 사명감이나 목적의식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24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 "교단에서 아이 가르치기가 무섭다"

    미국의 교사들이 학생 폭력과 부모의 항의로 교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교사들이 유사한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 최근 미국에서 학생 폭력과 부모의 압박, 정치적인 공격 등으로 교사들이 고통을 겪는 경우가 늘었다며 실제 관련 피해로 학교를 옮겨야 했거나 교육 현장을 떠나게 된 일부 교사들의 사연을 전했다.

  • 미국 남극기지는 무법지대?…성폭력 난무해도 모르쇠·쉬쉬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정부기관이 감독하는 남극 기지에 성폭력이 난무했고 신고도 묵살됐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법원 문건, 내부소통 자료, 관련자 인터뷰를 토대로 남극 맥머도 기지에서 여성을 겨냥해 지속된 성폭력 구조를 고발했다.

  • 워싱턴DC 판다 가족, 임대 만료…미중 50년 '판다 외교' 끝?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미국 워싱턴DC의 판다 가족이 중국에 돌아가기로 하면서 50여년간 이어진 미·중 양국의 '판다 외교'에도 균열이 일고 있다. 26일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따르면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의 3살짜리 자이언트 판다 샤오치지와 부모 메이샹, 톈톈 등은 오는 12월 초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美 일부 교육구 일시 휴교

    켄터키주와 텍사스주의 일부 학교들이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증가를 이유로 일시 휴교를 결정했다. 800여명의 학생이 등록된 켄터키주의 리 카운티 교육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휴교한 뒤 24∼25일은 대면 수업 대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 구치소 단 20분 수감, 700만불 돈방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4번째로 기소되고 '머그샷'까지 찍는 과정에서 7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단숨에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6일 보도했다. 특히 전현직 미국 대통령 중 처음 촬영했던 머그샷까지 상품으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등 선거자금 모금 수단으로 역이용하는 모습이다.

  • 마우이섬 또 화재 , 주민 대피령 발령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또 서부에 화재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지체하지 말고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다.

  • 맞고 있는 엄마 막아선 21세 의붓 딸을 찌르고, 또 찌르고…

    어머니를 때리는 양아버지를 막아서던 20대 아시아계 여대생이 흉기에 100번 이상 찔려 사망한 사건이 미국을 충격속에 빠뜨렸다. 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의붓아버지인 응히엡 케인 차우(54)는 지난 7일 시애틀의 자택에서 워싱턴대학교 학생인 의붓딸 안젤리나 트란(21)을 흉기로 107차례나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 문 밑에 독극물 주사기 '스윽'

    플로리다주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아파트 위층의 층간소음에 황당한 '유독물질 테러'를 벌였다가 붙잡혔다. 26일 NBC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 탬파 팜스의 콘도 단지에 사는 중국 출신 유학생 쉬밍 리(36)는 이웃집의 현관문 밑에 주사기로 유해한 화학물질을 주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