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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격용 장총 먼지를 털고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에 대한 살해 위협을 가한 유타주의 70대 남성이 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 대치 중 사살됐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졌으며, 체포 작전은 바이든 대통령이 유타에 도착한 당일 새벽에 이뤄졌다.

  • '가뭄' 불붙이고, '허리케인'이 부채질

    지상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의 마우이섬에 화마(火魔)가 덮치면서 아름다웠던 섬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했다. 지난 8일 이른 새벽부터 발생한 산불은 10일 오전까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난히 건조한 기후에 더해 허리케인이 하와이 근처를 지나가면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피해를 걷잡을 수 없게 키운 것이다.

  • "셀폰만 들고 나왔는데 집 전소"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주요 피해지역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마우이섬에서 거주하며 관광업을 하는 김모 씨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불이 난 첫날인 8일 오후 손님들을 모시고 라하이나 관광을 안내했는데, 그날 오후 3시 10분께 거기를 빠져나올 때 산불이 난 게 멀리서 보였다"고 말했다.

  • 선천적 복수국적 '딸'도 국적 이탈했나요?

    선천적 복수국적 자녀를 둔 부모는 아들이 18세 되는 해 3월31일까지, 딸은 22세를 넘기 전에 자녀의 국적 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  국적 이탈을 하지 않아 자녀가 한국 국적을 계속 보유할 경우, 아들은 한국의 병역 의무 대상자가 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중국적 신분 때문에 국가 안보 및 외교 분야 등 신원조회를 하는 공직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와이 산불 사망자 53명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이 사흘째 완전 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53명으로 늘었다.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1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전체 사망자 수는 5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한인 사망 여부도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 기내 성범죄 4년새 3.3배 껑충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면서 기내 성범죄 신고가 4년 새 3배가 넘는 규모로 늘어났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FBI가 조사에 착수한 기내 성범죄 사건은 2018년 27건에서 2022년 90건으로 4년 만에 약 3.

  • 시큐리티 가드 보다 더 센 '모짜르트'?

    불청객 퇴치 수단으로 클래식 음악을 활용하는 묘책이 캘리포니아 등 서부에 이어 미국 동부로도 확산되고 있다.  . 10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대형 약국체인 월그린스(Walgreens)는 시카고 시내 일부 매장 입구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 WP "내부 보고서, 폭염 등 잼버리 적신호 이미 수년전 경고"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기 수년 전 주최측 내부에서 폭염 등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하는 경고가 나왔지만, 이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 보도했다.

  • 하늘서 떨어진 독사에 공격당한 美 여성…매가 구했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정원에서 잔디를 깎던 미국 여성이 하늘에서 떨어진 독사의 공격을 받았지만, 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미국 남부 텍사스주(州)에 거주하는 페기 존스(64)씨가 지난 달 25일 겪은 사고를 소개했다.

  • FBI "기내 성범죄 4년새 3.3배로"…'코로나 끝 여행 증가' 이면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면서 기내 성범죄 신고가 4년 새 3배가 넘는 규모로 늘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9일 밝혔다. FB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FBI가 조사에 착수한 기내 성범죄 사건은 2018년 27건에서 2022년 90건으로 4년 만에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