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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시신 돌려달라" 나발니 모친 소송…비공개 심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 있는 살레하르트시 법원은 나발니 모친 류드밀라 나발나야의 소장을 접수했으며, 이와 관련한 심리가 다음 달 4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다시는 평양 안가!" 독일매체 클린스만 '풍자 인터뷰'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매체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의 '재택근무'와 '자화자찬'을 꼬집는 가상 인터뷰를 실었다. 일간 타게스차이퉁(taz)은 20일(현지시간) "다시는 평양 안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클린스만이 "나는 그새 너무 미국 사람처럼 됐다"며 "요즘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한다.

  •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각국 정부까지 나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전날 밝혔다.

  • 인니, 투표 관련 순직자 84명으로 늘어…"과거보단 크게 줄어"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선거로 사망한 투표관리원 등 선거 관계자가 84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치러진 선거를 전후해 투표관리원 71명과 선거감독청에 채용된 선거감독원 13명 등 84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으며 약 4천600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발표했다.

  • "'바비 취향' 푸틴, 32세 연하 친정부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의 온라인 검열 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푸틴, 바비 타입의 32세 연하 러시아 '검열 여왕'과 열애 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시아 독립 언론와 우크라이나 매체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시드니서 한인 일가족 피살…경찰, 한국계 태권도 사범 체포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경찰이 시드니의 한 태권도장에서 발생한 한인 일가족 사망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판단하고 사건 현장인 태권도장의 한국계 사범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21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49세 남성 유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 나발니, 옥중 투쟁하며 '한국 민주화' 언급…"러시아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생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맞서 옥중 투쟁을 이어가면서 직접 한국의 민주화를 거론하며 러시아의 앞날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으로 19일(현지시간) 전해졌다.

  • 일상이 된 공습경보…아이들, 사이렌 들으며 놀이터 뛰놀아

    (키이우·드미트리우카·보로디안카·이르핀=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낮 12시 6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서쪽 소도시 보로디안카의 하늘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얼굴 없는 거리의 화가' 뱅크시의 벽화를 촬영하고 있던 기자는 황급히 카메라에서 눈을 떼고 주변을 둘러봤다.

  • 8개국 1억명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조사…"심근염 등 연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세계 8개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약 1억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백신 접종과 심근염 등 부작용의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보건인적서비스부(HHS)가 지원한 '글로벌 코로나 백신 안전 프로젝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백신 접종자들을 42일간 지켜본 결과 심근염, 심낭염, 안면 신경 마비, 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BS) 등의 증상이 관찰됐다.

  • 독일 '신데렐라성 살인사건' 미국인 종신형 받을듯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지난해 6월 독일 유명 관광지인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1세 미국인의 재판이 시작됐다. 20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출신인 피고인 트로이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