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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에서 내륙과 바다를 연결하는 수로에 놓인 차량용 교각이 22일 선박과 충돌해 끊어지면서 다리 위 차량이 추락,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현지시간)께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 난사구 완칭사진의 2차로짜리 리신사(瀝心沙)대교가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

  • 중국, 미국과 '판다외교' 재개…샌디에이고에 한 쌍 보낸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이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을 보내 '판다 외교'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동물원 관계자는 "모든 승인이 떨어지면 이르면 올해 초여름 판다 수컷과 암컷이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美→아프리카, 6000㎞ 날아가야 할 'SLBM' 

    영국 해군이 8년 만에 핵잠수함 ‘HMS 뱅가드’에서 ‘트라이던트 2(Trident Ⅱ)’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했으나 실패, 굴욕을 안았다. 국방장관과 해군참모총장 등이 직접 잠수함에 탑승해 발사 시험을 지켜봤으나 6000㎞를 날아갈 계획이었던 미사일은 잠수함에서 불과 수 m 떨어진 바다에 떨어져 가라앉아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 중국인 ‘장수 욕심'에 당나귀 씨가 마른다

    중국에서 전통 약재 ‘당나귀 아교’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전세계 당나귀 대부분을 보유한 아프리카가 당나귀 개체 수 감소와 도난 사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당나귀 개체 수 감소에 대응해 당나귀 도축·수출 금지 조치까지 고려 중일 정도다.

  • '끊임없는 염문' 바람둥이 푸틴의 여자들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의 온라인 검열 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포스트는 19일 '푸틴, 바비 타입의 32세 연하 러시아 검열 여왕과 열애 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시아 독립 언론와 우크라이나 매체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 '가자 휴전' 안보리 결의 또 부결…美 세번째 거부권 행사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에 또다시 실패했다.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알제리가 제시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 "아들 시신 돌려달라" 나발니 모친 소송…비공개 심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 있는 살레하르트시 법원은 나발니 모친 류드밀라 나발나야의 소장을 접수했으며, 이와 관련한 심리가 다음 달 4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다시는 평양 안가!" 독일매체 클린스만 '풍자 인터뷰'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매체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의 '재택근무'와 '자화자찬'을 꼬집는 가상 인터뷰를 실었다. 일간 타게스차이퉁(taz)은 20일(현지시간) "다시는 평양 안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클린스만이 "나는 그새 너무 미국 사람처럼 됐다"며 "요즘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한다.

  •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각국 정부까지 나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AFP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전날 밝혔다.

  • 인니, 투표 관련 순직자 84명으로 늘어…"과거보단 크게 줄어"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선거로 사망한 투표관리원 등 선거 관계자가 84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치러진 선거를 전후해 투표관리원 71명과 선거감독청에 채용된 선거감독원 13명 등 84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으며 약 4천600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