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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의 땅', '초록의 땅'으로

    북극 근처 얼음과 눈의 땅인 그린란드가 습지와 관목지대로 바뀌고 있다. 기후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풀이 자라면서 설원의 땅이 푸르러지고 있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한 영국 리즈대 조너선 캐리빅 박사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녹아내린 그린란드 빙하 면적은 2만8707㎢로, 뉴욕시 크기의 약 3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발리 방문하는 외국관광객 '1만2870원' 관광세 부과한다

     인도네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발리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14일부터 15만 루피아(1만287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세금 부과는 발리섬의 환경과 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진짜 앵커는 고향가고 AI가 뉴스 진행

    중국의 한 방송국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에 실제 앵커와 닮은 AI 앵커로 메인 뉴스를 진행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원광그룹 항저우 TV는 지난 10~11일 오후 7시 30분 저녁 메인 뉴스 ‘항저우 신원롄보’ 진행자로 ‘샤오위’(小雨)와 ‘샤오위’(小宇)라는 두 AI 앵커를 기용했다.

  • 이스탄불, 2020만명 몰려갔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발표된 런던의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2023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 순위에서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이 1위에 올랐다. 이스탄불은 지난해 2020만 명의 관광객을 맞아 전년도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 축구 경기 중에 진짜 날벼락 

    축구 경기 중에 선수가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경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 반둥 지역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LO FC 반둥과 FBI 수방 간 친선 경기에서 셉테인 라하르자(35) 선수가 벼락에 맞는 영상이 공개됐다.

  • "도박으로 47억 탕진"…伊축구스타 토티 진흙탕 이혼 소송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최고 인기 부부였던 프란체스코 토티(47)-일라리 블라시(42)가 이혼 법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블라시 측 변호인은 이날 이혼 재판에서 "토티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몬테카를로 카지노에서 332만4천유로(약 47억원)를 탕진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 피로 물든 복권…칠레서 조카가 13억원 당첨금 노리고 삼촌 살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칠레에서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범인 중에는 그의 조카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칠레의 조용한 시골 마을인 키요타에서 52세 남성이 강도를 만나 저항하던 중 총에 맞고 목숨을 잃었다.

  • 북극권 빙하 녹고 풀밭 늘어…지하메탄 봉인뜯겨 온난화 악순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지구 기온의 상승으로 북극 근처 그린란드의 동토가 식생지와 습지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리즈대의 조너선 캐리빅 박사 연구팀이 과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그린란드에서 약 2만8천490㎢(1만1천 평방마일) 규모의 빙하가 녹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갈곳도 없이 피란길…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이미 아수라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군이 대대적 공세를 퍼부을 것을 경고하고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갈 곳 잃은 주민의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라파는 이미 가자지구 '최후의 피란처'였던 만큼 이곳을 벗어나도 마땅한 행선지가 없는 탓에 주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獨주간지 "AI가 버스운전·돌봄전화…한국에 배워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호텔에 체크인할 때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만든 아바타가 손님을 맞이한다. 첫눈에도, 심지어 다시 한번 봐도 살아있는 여성으로 착각하기 쉽다. ". 독일 시사매체가 호텔 데스크의 아바타와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버스, 챗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등 한국의 인공지능(AI) 열풍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