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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렘린궁 "北과 '민감 분야' 포함 모든 관계 더욱 발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한반도 정세에 관해 논의했으며,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크렘린궁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 美 '홍해 도발' 후티 3년만에 테러단체 재지정한다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권수현 기자 = 미국이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를 3년 만에 다시 테러단체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AP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 등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최근 홍해에서 상선들을 공격하고 있는 후티를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SDGT·Specially Designated Global Terrorist)로 재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31세 세계 최고령 개' 기록 논란…기네스북 명성 금가나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세계 최고령 개' 기록을 보유한 '보비'의 나이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공식 재검토에 들어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GWR은 지난해 죽은 포르투갈 개 '보비'에게 부여한 세계 최고령 개 타이틀에 대한 공식 재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격랑속 중동…후티, 美선박 공격 선언·이란은 모사드 타격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친이란 무장세력인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국 선박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언하고, 이란도 이라크 내 이스라엘 정보기관을 미사일로 타격하는 등 중동 내 확전 우려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 英 국방 "5년내 러,중,이란,북한 관련 분쟁 예상…대비해야"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과 관련 분쟁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섑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한 연설에서 "5년 내 우리는 러시아, 이란, 북한을 포함하는 여러 분쟁 현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서 길거리 테러…정류장 차량 돌진으로 18명 사상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가자지구 전쟁 여파로 이스라엘에서도 갈등이 번지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길거리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남성 두명은 이날 수도 텔아비브 북쪽 도시 라아나나에서 차량을 훔친 뒤 버스 정류장 옆 가로등으로 돌진했다.

  • 佛신문 "이선균 죽음 한국에 경종…일종의 청교도주의"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의 유력 신문이 배우 고(故) 이선균의 자살 사건을 조명하면서 공인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 현실을 전했다.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은 14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그가 억울함을 호소했고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음에도 경찰 조사 때마다 언론의 집중적인 취재 대상이 된 점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 굶주림 무기 삼나…"가자지구 내달 식량위기 최악 '기근' 도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민간인의 굶주림을 전쟁 무기로 삼는 오랜 폐습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엔 산하 전문가 패널은 가자지구 인구 약 220만 명 중 90% 이상이 '급성 식량 위기'(acute food insecurity) 상태라고 밝혔다.

  • 팬데믹·전쟁 이어 가뭄, 인류 25% 고통 받는 중대 재난으로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가뭄까지 덮치면서 지구촌 곳곳이 신음하고 있다. 인류의 25% 가까이가 가뭄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밀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가격을 끌어올린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식량 불안이 커지고 굶주림이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 다시 등장한 토마호크…미·영의 예멘 폭격 어떻게 이뤄졌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을 핑계 삼아 글로벌 물류의 '동맥'인 홍해를 틀어막아 온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미국 주도 다국적 함대의 첫 폭격이 감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