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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피란처' 가자북부 몰린 병원 곧 전쟁터 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이스라엘 지상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시티로 진격하면서 10만명이 넘는 피란민을 수용 중인 현지 대형병원들이 전쟁터가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엔은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여타지역의 10개 병원에 피란 중인 주민의 수가 현재 약 11만7천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 18년만에 휘날리는 이스라엘 국기

    이스라엘군이 28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한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꽂은 모습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로 공개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통치권을 팔레스타인 측에 넘겨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팔레스타인 땅에서 이스라엘기가 나부꼈다.

  • '아카풀코' 허리케인 사망·실종자 100명

    지난주 멕시코 태평양 휴양 도시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 규모가 1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나,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 스파이더맨 1천명이 모였다

    아르헨티나 거리에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들이 쏟아져 나왔다. 29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마블 슈퍼 히어로 복장 최대 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졌다.

  •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영국 엘리트아이스하키리그(EIHL)에서 활동하던 미국 출신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목이 베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29일 AP통신은 전날 영국 아이스하키팀 노팅엄팬더스 소속 애덤 존슨(29)이 셰필드 유틸리타아레나에서 열린 셰필드 스틸러스와의 챌린지컵 2차전 경기에 출전했다가 목에 상처를 입어 숨졌다고 보도했다.

  • 세계기록 세웠는데 무효라고? 

    여자 경보 대회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선수가 주최측이 거리측정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기록은 인정받지 못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 페루의 여자 경보 챔피언 출신인 킴벌리 가르시아는 29일 칠레 산티아고 오히긴스 공원에서 열린 2023 팬아메리칸 게임 여자 경보 20㎞ 경기에서 1시간 12분 26초 만에 골인했다.

  • 베트남 여행가면 '독거미 조심'

    한국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의 한 리조트에서 전기공이 독거미에 물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30일 베트남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의 한 리조트에서 근무하던 전기공이 13㎝ 크기의 독거미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 전 세계 의사들 "기후변화 환자 속출…금세기 최대 건강위협"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전 세계 보건 전문가 및 의사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이상을 겪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각국 정상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 세계 300만명의 전문의와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 '필리핀 경찰에 피살' 한인 유족, 박진에 "진상규명 도와달라"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7년 전 현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고(故) 지익주씨 유족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사건 진상 규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미망인 최경진씨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박 장관에게 우체국 등기로 발송한 편지를 30일 연합뉴스에 공개했다.

  • 3주간 숨진 가자 어린이, 분쟁지 20여개국 연간사망 추월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지난 3주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어린이 수가 지난 2019년 이후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연간 어린이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지금까지 적어도 3천25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