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Galaxy Tab·사진)'이 미국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후속모델 출시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IT 전문 웹매거진 '드로이드라이프'는 갤럭시탭이 미주시장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며 이는 갤럭시탭 후속모델 출시가 머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3일 전망했다.

 드로이드라이프는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탭이 (약정기간이 없을 경우) 현재 가격 599.99달러보다 100달러 인하된 499.99에 판매될 것"이라며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IT업계에 따르면 아직 가격인하 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격인하 시점을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구매한 고객에 한해서는 100달러에 달하는 차액을 보상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IT업계는 또 이같은 갤럭시탭의 행보가 후속모델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로이드라이프는 갤럭시탭이 새 모델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 판매량 늘리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IT업계에서는 현재 7인치보다 화면이 커진 갤럭시탭 후속 모델이 올 1분기에 판매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탭 가격인하는 버라이즌에서 진행하는 행사일 뿐 삼성전자가 가격을 조정한 것은 아니며 후속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스케줄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