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양적완화 정책을 변경할만큼 충분한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경기부양책을 계속 펴나가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Fed가 4일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열린 FOMC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계획대로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달 FOMC 회의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2011년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좋아져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나 다른 일부 참석자들은 압류주택의 매물 압박으로 인해 침체돼 있는 주택시장과 유럽의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경기하강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